포스팅이 늦었지만 KAMEX 2004에 다녀왔습니다...;

KAMEX는 이번 년도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저 편으로 사라지게 되는군요(마지막 행사였습니다) 내년부터는 "대한민국 게임쇼(가칭)" 로 바뀌어서 좀 더 크게 한다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여전히 볼 거 없는 행사였습니다. (쿨럭)
NC가 길드워를 들고 참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빠져버렸고, WOW와 그라비티, RF 온라인, 당신은 골프왕(...왜이리 큰거냐;) 부스 정도로 압축이 되어버리는 행사였습니다. 여전히 신생업체들은 거대 부스들에 밀려 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행사에서 그나마 볼 만 했던 건 라그나로크2 동영상과 각 업체의 부스걸 정도랄까요 =_=;;
(마지막 행사라서 그런지 도우미들을 A급을 썼........... orz)

WOW 부스 모습

WOW익스프레스 버스가 전시장에;;

RF 온라인 부스

그라비티 부스에서는 콘서트가...;


RF 온라인은 특이했던 것이 부스를 게임처럼 3종족으로 나눠 꾸며 놓았더군요. 각 종족마다 종족의 기갑병(이라고 해야하나요?)과 함께 도우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_=;;


전시장 한 쪽 에서는 손오공 프랜즈와의 워크래프트 대결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워크래프트 스케이트보드 타 간 사람... 부럽더군요... =_=;;

멀리서 찍어버린 사진. 사회 보는 사람은 선정씨~ :p


왼쪽 편 그라비티 부스에서는 유저 노래자랑 이벤트와 함께 앞으로 나올 라그나로크2와 레퀴엠의 동영상을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문의 RBO(Ragnarok Battle Online) 도 공개가 되었더군요 =_=;;

이것이 바로 RBO!!

이렇게 전시를 해놨더군요


말 안해도 유명한 동인 일러스터와 게임팀이 만든....;;
그라비티에서 지원했다던지 등등 여러가지 소문이 있었는데 이걸로 확실시되어 버렸군요... 쿨럭;; (동인을 상업성으로 이용한다고 욕도 좀 먹는 듯 싶던데 말이죠)

부스에 붙어있던 일러스트

무대에서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그라비트 부스걸들은 기본적으로 토끼머리띠를 착용, 사뭇 남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 (쿨럭) ..... 안그래도 부스에서 아가씨들만 연신 찍어대는 남자사람이 한 둘이 아니더군요;;



어쨌거나 이렇게 KAMEX 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군요 --;
내년 부터 열릴 대한민국 게임쇼(가칭)나 기대해봐야... (지방에서 열린다던데;; 쿨럭;)


PS.
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