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는 그라비티 패스티벌 2006이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렸습니다.
원래 스트님과 영화약속이 있어서 오전에 '괴물'을 보고 행사장도 마침 바로 옆이었길래 들려봤습니다.

매년 그라비티에서 개최하고 있는 '라그나로크 패스티벌'이 이번년도에는 가지고 나오는 게임 수가 많아서 '그라비티 패스티벌' 로 이름을 바꿨지만 실제 내용은 라그패스와 동일할 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습니다. (여전히 볼 거리나 즐길 거리 역시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_-;)

01234567

이번 행사에서는 그라비티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라그나로크, 타임앤테일즈, 스타이리아 등의 서비스들과 함께 아직 미공개된 라그나로크2, 레퀴엠등에 대한 발표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또한, 구석에서는 여전히 라그나로크 동인 부스를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0123456

자사에 대한 게임들을 가지고 나왔어도 레퀴엠에 대해서는 회사에서도 크게 관심이 없는 건지 부스가 가장 구석에 있더군요. 심지어 부스도 오픈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입구를 천으로 가려놨길래 왜그런가 싶어 들어가봤는데 1년 전에 어디에선가 봤던 레퀴엠 홍보영상을 예전 그대로 틀고 있었습니다;; (....안습)

행사에 대한 얘기는 더이상 쓸 건 없겠네요.
다만, 국내 전시회나 행사들에서 항상 고질적인 병으로 지적되고 있는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없다' 라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_-;;


PS.
그나저나 행사장에서 팔던 팬시를 하나씩 빼서 꼬옥 쥐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orz
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