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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칸노 요코6월 20일에 첫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2의 홍보 겸 첫 내한공연 콘서트를 갖게 된건데, 5월 18일 저녁 10시부터 선 예매를 시작하더군요. 첫 내한공연이라는 의미도 크고, 칸노 요코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예매 시작 전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셨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예매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되는 법.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도 나쁠 것 없겠다 싶어 아는 형과 둘이서 예매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10분 전 부터 사이트에 로그인 한 뒤에 예매가 오픈 될 때를 기다려서 둘이서 가장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로 했는데... 오 마이 갓... 5분 전 부터 사이트가 느려지기 시작하더군요. 불안불안 하기 시작했습니다 =_=;

드디어 밤 10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뛰쳐 들어가서 자리 배치도를 열어보니...괜찮아 보이는 자리는 전부 VIP 석..... orz
참고로 VIP 석은 무려 10만원!!! -_-;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그 형과 작전을 바꿔 3층으로 긴급 선회.
3층은 S석이므로 가격도 나름대로 저렴한데다가 맨 앞쪽 자리를 선점하면 그런대로 괜찮을 거 같아서 예매를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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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3층에서 무대를 바라보면 이렇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문제 발생.
갑자기 사이트가 완전히 뻗어버리고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더군요. 갑작스럽게 사람들이 몰려서 서버가 죽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아는 형에게서도 '예매를 한 것 같은데 카드 승인만 떨어지고 예매가 정상으로 됐는지 안됐는지 확인 할 길이 없다' 라는 소식이.... 우와. 이거 엄청 고생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칸노 요코의 인기가 이정도일 줄이야... 어쨌거나 반응 없는 사이트를 열기위해 이리저리 고심하는동안 11시가 넘어가니 사이트가 조금씩 정상으로 살아나더군요. 재빨리 접속해서 자리체크 해보니 예매했다는 그 자리는 예매가 안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고...; 그래도 다행히 다른 사람이 자리를 잡기 전이라 재빨리 자리 예매를 해버렸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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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공적으로 예매한 자리. 하지만 뭔가 억울한 기분은 어째서일까요...;


그 이후에도 사이트가 계속 버벅였던 것 보니 더 좋은 자리를 찾아보기 위해 계속 접속을 시도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정말 칸노 요코의 네임 파워에 놀랐습니다;; 2층 자리가 아쉬웠지만 이미 자리 예매를 선점한 사람도 있었고 VIP라서 10만원이라는 자리세는 감당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_-;

자, 이제 6월 20일만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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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