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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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저녁에 가게에 나가서 일을 도와드리고 집에 오니 새벽 3시가 넘어가더군요.
넘쳐 흐르는 분노(...)를 못이기고 포스팅 하나 한 다음 씻고 컴퓨터 잠깐 켰다가 끄고 자려니 새벽 5시. 그리고 눈 붙였다 일어나니..... 어라. 오후 3시? (...)

... 하아. 씻고 TV봤다가 컴퓨터 좀 켰더니 크리스마스가 끝나가더군요(....)
차마 그냥 보낼 수 없어 조카보러 누님 집에 잠깐 들렸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피자 한판 사서 들어왔었습니다만 우울한 건 마찬가지잖.... orz

어쨌거나 다들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

음. 그러고보니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취미가 없어진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보느라 시간을 보냈었는데 최근에는 애니메이션도 그다지 안보게 되더군요. 그대신 사진에 관심이 가기 시작해서 카메라도 지르고 이것저것 찍어보고 지름신이 강림해 430EX 스트로보도 달게 되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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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는 렌즈 샀을 때 공짜로 끼워줬던 3천원짜리(...) UV필터를 B+W 007 NEUTRAL 로 바꿔 버렸네요. 왠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 있다는 느낌...;; (참고로 B+W 필터는 필터들 중에 제일 비쌉니다. 성능도 우수하죠. 가격도 상당히 높... orz)

어쨌거나 나의 지름에 후회는 없으리니 이 어찌 아름답지 아니한가라는 신념(?) 으로 사진 공부 중입니다 -_-;
근데 뭔가 찍으러 나가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요. 이번 주 토요일부터 코믹월드라는데 한번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근데 안간지 워낙 오래되서 뻘쭘할 것 같아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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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