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날 쌩훈님이 무려 밥을 사주신다 해서 용산으로 룰루랄라~ 뛰쳐나갔었습니다. (...)
용산역에서 고속철도 개통기념 사진전이 열리고 있길래 시간도 남고해서 스윽 구경했습니다. 멋진 열차사진이 가득하던데, 용산에 들리실 일이 있거나 지나가실 일이 있다면 한번 역도 구경할 겸 들려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싶습니다 ^^;
용산역 신역사는 공항분위기. 깨끗하기도 하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출구의 양 옆으로 사진들을 배치해 구경할 수 있게 해놨는데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관심을 가지더군요.
이런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차량기지에 있는 KTX라는데 가오가이가 같은 변신로봇을 보는 듯 했습니다 -_-;
... 설마 마하특급 델타트레인?
(by 손오~공~ [멜로디 주의])
전광판에 KTX라고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속철도가 개통되었다는 게 실감이 나긴 하네요.
어쨌거나 우리나라도 고속철도를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는데 의미를 갖고 자랑스러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열차 설계가 잘못되서 승객이 불편해 하고, 일부 구간이 미개통이라던지 하는 문제점도 많습니다만 차츰 나아지겠죠 -_-; (워낙 성질들도 급하셔서 빨리빨리 개통해버리려는 바람에 생긴 일인 것 같으니...;;)
그러고보니 집에 갈 때 역에서 흘러나온 안내방송...
"...x시 x분에 출발하는 xx행 KTF고속철도가....."
....
......
......
(약 5초간 정적. 사람들이 살짝 웅성웅성)
"기계이상으로 인하여 연착되고 있어 x시 x분에..."
... 순간 배를 움켜쥐고 데굴데굴 구르며 웃을뻔 했...;;
PS.
그러고보니 KTX... 왠지 모 이동통신사의 이름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_-;
Have a good time~ KT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