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2월 28일부터 4박 5일로 휴가를 나갈 예정입니다.
인사과 계원이라 길게 휴가를 나가기가 참 뭐해서 계속 잘라서 나가고 있네요. 언제 9박 10일의 여유를 가져보나...(...)

어쨌거나 이번 휴가 때는 첫 날부터 친구들과 함께 서른기념에버랜드 투어를 나가기로 했습니다. 서른먹은남정네들끼리 간다니 뭔가 우울해지지만(...) 그래도 휴가 첫 날 부터 함께 놀러 나간다는게 어딥니까.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최대한 빨리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합류해 에버랜드행 버스를 타야겠다'고 마음먹고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싸이월드 커뮤니티에 올라온 친구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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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버림받았어?






그런다고 내가 순순히..... 찾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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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아주세요. 굽신굽신 orz
아무튼 올라온 글 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져 인터넷방에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어쨌거나 첫 날 부터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로 휴가를 시작하게 될 듯 --;

하아. 이번 휴가 때 이 불쌍한 군인과 놀아주실 분 계신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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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