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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와 함께 더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문학소녀' 시리즈의 6권이 발매되었길래 구입해봤습니다.

기존 5권까지 인물들의 얽히고 섥혔던 이야기와 자신의 약한 모습들을 조금씩 털어내고 일어서는 모습에 푹 빠졌었습니다. 자신을 문학소녀(...) 라고 자칭하는 토오코에 처음에는 뎅~ 했었는데 갈수록 이 캐릭터에 빠져들게 되네요.

그런데 아무리봐도 이 토오코 선배...


코난이나 김전일 같지 않나요 (...)


...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서 '저는 문학소녀예요!' 라고 결정대사를 외치는 모습이란 꼭 탐정물의 바로 그것... orz

어쨌거나 사람과 사람간의 심리극 묘사와 중간 중간에 복선으로 깔아주는 독백(또는 편지 부분) 그리고 캐릭터들간의 개그도 상당히 띄어나기 때문에 라이트 노벨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뭐, 이미 만화화 되기도 했고 애니메이션도 나온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미 다들 보셨으리라 생각 되지만 말이죠 -_-;

이번 달과 꽃을 품은 물의 요정은 5권으로 이어져 오면서 어느정도 정리 된 스토리를 일단 접어두고 잠시 시간을 과거로 되돌려 외전 형식으로 나온 단편집입니다. 시점으로 보면 여름 방학이니까.... 3권과 4권 중간 쯤? 그 쯤으로 생각 되네요. 이 5권에서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복선이 너무나도 많이 깔려있어서 캐릭터들의 미래 예상 모습을 자꾸 눈에 그리게 되어 버리더군요.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마키는 참.... 허허허허 (...)

아무튼 다음 권으로 이 이야기의 최종을 향해 달려간다고 하니 마지막 권이 될 6권이 기대 되고 있습니다. 토오코 선배 귀여워요. 하악하악♥
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