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비노기 영웅전을 시작해서 열심히 렙업 중입니다.

피오나를 할까 하다가 제 성격상 앞에서 툭탁툭탁 싸우는 것 보다는 뒤에서 보조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비'로 시작했네요. (험험. 물론 다른 목적으로도 이비가 더 좋았............. 판치라라던가 판치라라던가 판치라라더...... 쿨럭;;)
마영전을 하다보니 느낌이 MMORPG 라는 느낌보다는 XBOX 같은 콘솔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더군요. Live같은 걸로 접속해서 서로 만나서 한다는 느낌? 예전에 한참 애니동 분들과 했던 PSO(판타지 스타 온라인) 느낌도 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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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마비노기와 배경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똑같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마비노기는 여신이 다른 세상에서 유저를 불러서 에린을 구해달라는 메시지를 날리는 반면, 마영전은 단지 용병으로 시작할 뿐이고 여신이 언젠가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스토리를 파헤쳐 나가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출발점이 서로 다르네요. 뭔가 더 리얼해졌달까요?

어쨌거나 최근 열심히 이비를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16레벨이군요.
요새 주말에는 마영전 하느라 정신이 없는 듯 합니다;; 마영전은 특이하게 토큰이라는 시스템과 출항횟수에 따른 토큰 증가 시스템을 사용해서 던전을 갈 수 있는 횟수를 제한을 두고 있는데, 기존의 온라인 게임에서 동접수를 중요시하는 부분과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한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무엇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는지는 깊이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밤 새면서 게임에 마련해놓은 퀘스트를 한 달도 안되서 전부 공략해 버린다던지 하는, 컨텐츠 소모율을 적당한 속도로 늦출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렇게 제한해 둔 것이 아닌가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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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당분간은 회사 퇴근하고나서, 그리고 주말동안 마영전에 불타오를 것 같습니다.
퀘스트도 너무 많이 쌓여있고 상급 매직 애로우때문에 9랭 찍는 중이라.... orz

하아. 이것저것 배울 게 많은 게임입니다. 데브캣 무서운아이.... (중얼중얼)
캐릭터 이름은 '카나리아핑키' 입니다. 이미 이리야카나를 누군가가 선점해버렸.... ㅠㅠ

마영전 하시는 분 계시면 같이 놀아주세요 (...)
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