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11.07 아이폰 4S 우선 개통 그룹 당첨 2
  2. 2010.01.13 아이폰이 나에게 준 영향 23
  3. 2009.12.30 이제 저도 아이폰 유저입니다 (...) 27








항가항가 ;ㅁ;
11일 빨리 와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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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여러 의미로 애플은 대단한 곳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사람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든다고들 합니다.
2년간 사회와 어느정도 단절되며 살아온 저로써는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기도 합니다. 가끔 이러다가는 못 따라 갈지도 모르겠다라는 섬뜩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QCP-800. 정말 벽돌폰이었는데... -_-;;;
어쨌거나 최근 아이폰 때문에 생활 패턴이 조금 바뀐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핸드폰을 갖게 된 것은 98년 말쯤. 고등학생 신분이었지만 당시 고정적으로 연재하던 글도 있었고 가끔 들어오기도 하던 외부 원고 연락 때문에라도 뭔가 개인적인 연락수단이 필요해 구형 퀄컴 휴대폰을 구입했었습니다. SK의 선불폰으로 개통하면 충전 된 금액을 전부 소진하기 전까지는 번호를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월 요금 없이 썼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보니 QCP-800이라는 모델이었군요;;)

핸드폰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희귀하였고 그때까진 삐삐가 대중화 되어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아무런 기능 없고 단지 전화만 가능하던 벽돌(...)폰이었지만 "이거 없이 어떻게 살았지?" 라고 생각 될 정도로 편리했었네요.

그 때를 생각하면서 지금 아이폰을 만지작 거려보지만 전화기능 뿐만 아니라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루 동안의 라이프 사이클 대부분을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요새 날씨가 추워 밖에 나가기 전 Seoul Bus 어플리케이션을 켜놓고 집 앞을 지나가는 버스가 어디 와있는지 확인한 다음 시간 맞춰 나가면 추위에 떨지않고 탈 수 있어 좋더군요. 또한 길을 걸으면서도 MP3를 들으며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과 재잘거리며 수다를 떨기도 하고, 약속장소에 찾아가다가 몇 번 출구로 나가야 할지 애매해서 바로 지도를 켜고 출구위치를 찾으니 편리하기도 하고요.

지금 이런 제 모습을 돌아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2년 전에는 그다지 상상되지 않던 모습이네요.
요새는 아침에 일어나 아이폰으로 날씨 확인한다음 오늘 춥다느니 몇도라느니 라고 말씀 드리는데, 그걸 들으신 어머니가 저에게 "그거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니?" 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나니 어느새 스마트 폰이 제 생활에 침투해 자리잡았구나 싶더군요.

현재 바깥 온도 확인할때 정말 편.... 뭐? 영하14도?;;

정류장 위치에 맞게 버스 이미지가 붙어서 보기 편합니다.


아쉬운 건 밖에 돌아다닐 때 주변에 네스팟 존이 너무 없다는 것이군요. 거의 밖에서는 개인용 AP를 잡아서 쓰고 있으니...; 앞으로 각 통신사들이 무선통신 관련으로 좀 더 투자를 늘린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도 합니다. KT가 아이폰 차기모델(4G)을 6월 쯤에 들여온다고 하는데... 아직 애플이 차기모델 발표도 안한 상황에서 너무 성급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_-;

2년 전과 비교해서 이정도로 생활이 바뀌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생활이 변화할지 기대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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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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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도 악마의 유혹에..... (...)



어쩌다보니 아이폰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진짜 살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죠. (뭐?)

지난 22일 부대에서 복귀 후 이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을 켠 뒤 114에 전화를 걸어 정지를 풀어버린 다음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왔었습니다. 여기저기 문자를 보내는데 핸드폰이 그냥 꺼지더군요. 충전이 안되서 그런가 싶어 병원에 핸드폰 충전기가 있길래 충전을 걸어두고 잠시 뒤에 다시 문자를 보내는데 또 다시 꺼져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오랫동안 사용 안해서 그런가 싶어 그러려니 했는데 전화 걸고 받을 때마다 완충 되어있는데도 1~2분 지나면 배터리가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바로 꺼져버리더군요. 예비 배터리가 있나 싶어 찾아봤는데 보이지도 않고... 결정적인 건 그저께 부대에서 친하게 지내던 군의관님(...동갑)에게 잘 지내냐고 안부전화가 걸려와서 반갑게 얘기 중에 갑자기 "배터리가 없습니다" 라면서 전화기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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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OTL
(나 아직까진 군인신분이란말이.....)



그 자리에서 핸드폰을 집어던지......지는 않았지만 정말 뒷목 잡고 쓰러지겠더군요 -_-;

핸드폰을 바꿀까 말까 고민 많이 하다가 결국 개인적인 상황이 그리 좋진 않더라도(...) 일단 지르고 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아이폰으로 결정해 버렸습니다. 부대 안에서도 군의관님이 쓰고 있길래 잠시 구경했는데 꽤 괜찮아 보였고, 결정적인 건 역시 릿짱님 댁에서 아이폰 구경했다가 바로 지름신이 강림해버린 것이 화근이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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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은 강남 프리스비에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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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자체는 역시 애플이라는 생각이;;

 
물량 자체가 많이 없다는 얘기와 채권값을 내야한다는 것.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016 번호를 버려야하고 2G폰이었기 때문에 3G폰으로 바꾸려면 USIM을 구입해야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긴 하더군요. 채권값과 USIM 비용은 대리점마다 안받는 곳도 있다던데 그런 매장 찾기도 힘들고 테크노마트랑 동네 주변 대리점 돌아다녀봐도 다 내셔야 한다는 말만 하길래 속은 쓰려도 그냥 주기로 마음 먹어버렸습니다 -_-;

테크노마트와 대리점은 왠지 찜찜한 느낌이었는데 오스형과 만나 점심 먹으면서 강남 프리스비 한번 가보라는 말에 어제 냉큼 달려가 물어보니 '블랙 32기가 빼고는 다 있어요' 라고 하더군요. 32기가와 16기가 사이에 망설였는데 기능상 차이도 없고 월 납부 비용도 만원 정도 차이나더군요. 기존에도 4기가짜리 MP3 가지고도 남아돌게 썼던 거 생각해서 그냥 화이트 16기가로 결정해버렸습니다.


012


액서사리를 구입할까 하다가 돈이 너무 들어갈 것 같아서 일단은 액정 보호필터만 구입해 그 자리에서 바로 붙여버렸습니다. 색상이 화이트라서 기스도 그리 눈에 띌 것 같지도 않고 중고로 팔아버릴 것도 아니고 싶어 전면 액정 보호필름만 붙여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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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이 희안한 곳에 붙어있습니다 -_-;


지금까지 MP3는 MP3 플레이어로 들어야한다고 생각해서 핸드폰으로 음악 듣는다는 걸 해본 적이 없는데 아이폰은 아이팟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MP3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겠더군요. 아이튠을 예전에 아이팟 나노 쓸 때 잠깐 써봤지 따로 쓸 일은 없어서 많이 어색하더군요. 무엇보다 동봉 된 이어폰이 그냥 일반 이어폰인 줄 알고 안쓰려 했는데 눅쓰님이 리모콘 얘기를 꺼내셔서 부랴부랴 꺼내보니 이어폰 왼쪽으로 저런 리모콘이 달려있었습니다 -_-;

한번 누르면 음악이 꺼지거나 통화를 받을 수 있고 두번 누르면 다음 곡, 세번 누르면 이전 곡으로 재생되더군요. 또 저 녀석이 마이크 기능까지 되던데 생각보다 감도도 좋고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저거 고장나면 이어폰도 새로 사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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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화면은 럭키스타(...) 생각보다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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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비에서 자체 제작한 책자를 주더군요


그러고보니 프리스비에서 구입하니 자체 제작한 책자를 껴주더군요. 정가 무려 9900원짜리...(...)
아이폰이 생각보다 할 것도 엄청 많고 마음에 드네요. 핸드폰 바꾸기 전에 잘 하는 짓일까 싶었는데 일단 업어와서 쓰다보니 후회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내 핸드폰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기존 핸드폰과 기능상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 있지만 충분히 커버는 되네요 ^^;;

어쨌거나 저도 아이폰 유저!
좋은 정보 있으시면 공유 좀 해주세요;; (굽신굽신)



PS1.
저걸 위해서 공유기도 유무선 공유기로 바꿨다고 말 못하.....................;;
(IpTime N104A.... 아이폰과 같은 에어로 칩셋 사용했....;;)

PS2.
잠깐. 이번 달 몇 일 남지도 않았는데 그럼 다음 달 요금은? Σ(-ㅁ-  );;

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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