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집에서 사용하던 인터넷을 100M 광랜으로 바꿨습니다.
이전까지는 두루렉(...)을 먹어버린 하나렉(...)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전화가 와서 동네에 광랜이 설치되니 기존 금액 그대로 광랜으로 교체해주겠다고 하더군요.
FTTH로 바뀌는 거니 얼씨구나~ 하고 바꿨는데, 하나TV를 설치해야 설치 우선 순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뭐, 그쪽에서도 2개월 무료로 사용해보고 마음에 안들면 중간에 해지시키라길래 그냥 그러라고 했더니 뭔가 묘한 걸 설치해놓고 갔습니다.
집에 없을 때 설치해놨길래 별 생각 없이 기왕 설치된 거 기왕 한번 써보자 싶어 TV수신카드에 연결해 감상모드 돌입...... 그런데 이거 뭔가 수상합니다.
전 처음에 하나TV를 보고 동네 유선이나 케이블TV 같은 서비스 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셋톱박스 뒤를 보니 랜선이 꽂혀있네요. 그것도 공유기에.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스트리밍 방식인가 보구나. 초고속 사용자에게만 깔아주려는 이유가 있군' 이라고.... 하지만
..... 낚였다!!
이거 스트리밍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여주는 VOD 서비스 였습니다 -_-;
광고에서는 무슨 케이블TV 라던지 쌍방향 TV서비스처럼 선전하더니 실체는 VOD 서비스를 셋톱박스로 옮겨놓은 거였네요;; 자기네들 포털 사이트에서 서비스 한 걸 그냥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한 거랑 큰 차이가 없...;;
설치할 때 기사가 '인터넷 속도가 좀 느려질 수 있어요' 라고 하고 갔다던데 그 말이 이해가 갔습니다;;
하아. 혹시 하나TV 설치하시려는 분들은 서비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설치하셔야 할 듯.
왠지 저 기계가 접속하는 서비스 페이지 주소가 궁금해지네요 -_-;
일단 공짜 프로그램들이나 보다가 2달 되기 전에 재빨리 해지시켜버려야 할 듯 (...)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요새 뭐하세요? (21) | 2007/07/09 |
|---|---|
| CANON EOS 400D 구입(이라 쓰고 지름이라 읽는다) (51) | 2007/06/17 |
| 하나 TV를 사용해 봤습니다. (23) | 2007/06/16 |
| 네이버에 달리는 한국 네티즌의 힘 (24) | 2007/06/09 |
| 이사갔습니다. (31) | 2007/05/28 |
| 최근의 모 사태를 보며... (26) | 2007/05/14 |
트랙백 주소 http://www.loliparty.net/trackback/561
-
삭제
하나TV...진정한 IPTV가 되는 것은 언제?
2007/07/26 23:19 | Tracked from Going My Way"톱을 노려라" 1, 2기를 모두 보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하나TV에 대한 이야기입니다.하나로에서 최근 정력적으로 광고하고 다니며 무료가입을 지원하고 있는 물건입니다만...이 물건, 디노님의 포스팅 에서 알 수 있듯이 방송이라고 하긴 좀 많이 미묘한 물건입니다. 의외로 프로그램의 라인업도 꽤 괜찮은 편이고(애니는 상상 이상이였음) 공짜인지라 집에서는 형제가 나란히 잘 써먹고 있습니다만...TV어쩌고 하며 광고를 하는 이상, 수익을 위해 유료로 전환..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 얼마나 속이 훤히 보이는 장삿속인가.. 낚인 디노님만 도마위에..
저도 주의해야겠네요 이뭐-_-;
다른 것 보다 저걸 설치해야 라인변경을 해준다는 거에 좀... orz
뭐가 이상한지 잘 모르겠어요. 다운로드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간과 관계 없이 볼 수 있습죠. 뭐 다운로드 받으면서 볼 수 있으니까 스트리밍 방식이랑 별 차이도 없어요. 스트리밍 방송을 캐슁하는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을듯. IPTV라는 말 부터가 인터넷으로 방송한다는 소리고, 그렇다고 기계가 웹사이트에 접속하는건 또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뭐 PC 없이도 귀찮은 작업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친구 자취방에서 써 봤는데, 방안에 하루종일 누워서 드라마만 줄줄 보게 되던.. -_- 무료 프로그램만 봐도 진짜 무시무시합니다. TV 방송 녹화한거 공유 사이트 뒤져서 다운받기 귀찮은 사람들한텐 최고..
IPTV에 대한 정의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당혹스러울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하나TV에 별 관심도 없었고 IPTV에 대해서도 별로 알고 있는게 없었는데, 실제로 저 서비스를 권유하는 전화나 안내에서는 그러한 내용보다는 오히려 케이블TV라는 형식으로 설명하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기사님이 와서 실제 설치하고 나서도 꽤 헷갈려하셨습니다)
충분한 사전설명 없이 가입자 유치만 급급한 모습이었달까요;; 뭐,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IPTV의 초기모습이겠지만 인터넷으로 접속해 '700MB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보여준다' 라는 방식에서는 조금 의아합니다;;
집에서 인터넷/전화를 모두 하나로 것을 쓰다보니 저거 설치하라고 한번 권하던데..
랜선 연결하기 귀찮아서 - 기사의 말로는 집의 전화콘센트로 돌려서 하면 된다 어쩐다 하던데 - 결국 그만 두었지요
집에서 TV볼 시간도 거의 없을 뿐더러 조작이 복잡해지면 어머님께서 불편해하시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공중파 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없는 게 문제더란..
그나저나 저희 동네는 언제쯤 광랜이 들어오려는지..
음. 사실 바쁜 일상 때문에 방송 놓친 사람들에게는 꽤 괜찮은 서비스라고 보이긴 해요. 하지만, 저거 가격도 그렇고 케이블 가격도 그렇고... 이중으로 과금하기엔 좀 문제가 있죠 =_=
Divx플레이어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 -_-;
주로 다운 받아 보는 사람들에게는 필요 없을지도요;
디노님 IPTV 란 단어를 못들어보신 겁니까~~~ T_T
일단 하나TV는 그러한 IPTV 시스템의 기본적인 기능을 지원해주고 있는 상태이지만 아직 공중파나 다른 케이블 방송의 실시간 재전송이 이뤄지지 않으니 제대로된 IPTV 라고 해줄 수 없는 상태죠. 어쨌거나 5년쯤 후에는 전부 저런 식으로 바뀌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음. 다른 것보다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충분한 사전설명 없이 케이블TV형식으로 설명하면서 이용자를 모으는 것에 혼동이 많아요. 그리고 지금의 하나TV는 IPTV라고 말하기에는 아직은 서비스 형태가 VOD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어짜피 IPTV도 VOD서비스 형태긴 하지만요;
특히 다른 것 보다 제가 생각했던 IPTV의 형태는 쌍방향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이었는데 700메가짜리 동영상을 다운받아 보여주는 방식은 좀... -_-;
오오 IP-TV settop이 드디어 보급되는군요. 저 녀석 때문에 2004~5년에 고생 좀 했는데...
제가 알기로 TV 방송의 digitalize는 공중파, 위성, 케이블, IP의 네군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중파는 HDTV신호와 DMB로, 위성은 그 유명한 SkyLife와 tu, 케이블은 HDTV신호의 재전송, IP는 video streaming과 VoD의 형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방송국과 업자들의 입장에서는... 죽느냐 사느냐의 전쟁이죠. TV 광고 대행사들도 머리아프고...)
다른 media들과 달리 IP쪽은 거의 유일하게 VoD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채널이라는 점에서 하나 TV는 VoD에만 올인한 모양입니다. 다른 media들은 VoD 대신 여러 개의 재방송 채널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가장 가까운 경쟁자가 PC라는 사실은 잊어버린 듯... 뭐, 컴맹들에게는 팔기 좋겠죠.)
제가 알기로 Apple TV도 IP-TV settop box + service의 일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딴 이야기지만, 이런 상황에서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공유폴더에 동영상 잘못 올려놨다가는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거나 은팔찌 차기 쉬울 거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6월 말에 저작권 법 개정되어서 비 친고 조항이 많이 늘었으니... (DiVX player는 그런 면에서 IP-TV에 포함되겠죠)
Tirin,삭은이// 아마도 TV란 말에 Dino님은 broadcasting을 기대하셨는데 Video on Demand여서 황당하셨다는 것 같습니다.
저도 좀 이상해서 하나TV 서비스 내용 (http://www.hanatv.co.kr/channel/ch_genreall.asp )을 보니 실시간 streaming은 없고 VoD만 있군요. 이래서야 TV 대용으로 쓰기에는 좀... 물론 TV는 공중파나 케이블로 보고 VoD만 하나TV로 보라는 이야기 같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초창기 서비스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는 봐야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인터넷 라인 속도에 크게 의존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용자도 제한적이고 라인의 상태에 따라 방송시청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특히 저 방식은 스트리밍이 아닌 파일 다운로드 방식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있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고 말이죠;;
다른 것 보다 저는 하나TV를 실제 TV방송 + VOD형식서비스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만약 일반 가정집에 설치해 시청한다고 생각하면 일반 케이블TV 시청비 + 하나TV 시청비 + 하나TV유료 편당 시청료가 과금되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비용이 돌아올 것 같습니다 =_=;;
답글에는 다시 답글을 못 다는군요... ^^

엄밀하게 말하면 IP-TV는 초창기가 아닙니다. (인터넷 후진국 미국이 신경 쓸 정도면 말 다했죠.)
KT에서 2004년 말인가에 홈엔(Home n) 이란 서비스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2005년 말에 엄청난 적자를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VoD 프로그램의 로얄티가 엄청났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왜 계속하는지는 모르겠지만... -_-;;
사실 하나 TV은 홈엔의 후신인 메가 TV의 경쟁상품입니다.
그리고, 앞글에서 제가 하나 TV가 streaming을 포기하고 VoD에 올인한 것 같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생각해 보니, IP에서 streaming을 해도 재미가 없어서 접었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공중파, 위성, 케이블, Internet의 네 미디어로 축구 한일전을 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골인~"이란 아나운서의 말이 어디부터 들릴까요?
제 경험에 의하면 (2006 월드컵과 야구 올스타전이었던가?)
공중파/케이블 -1.5초후-> Skylife -2~3초후-> DMB -몇초후-> 인터넷 중계
입니다.
요금 문제야 뭐... (늙으면 죽는게 아니라) 가난하면 죽어야죠. ^^ (더러운 세상...)
(마비노기 1년하면 XXXXXX원이 아니라 하나 TV 1년 보면 XXXXXXX원이 될지도... ^^)
근데 사실 SBS를 시작으로 각 방송사가 유료 VoD를 시작해서 충분히 재미를 봤기 때문에 VoD 요금 체계는 그렇게 갈 겁니다. 한편 당 몇백원 수준으로...
답글에 답글은 못달더군요; 처음 쓴 글에 답글 달면 그 밑으로 붙는 거 같습니다 ^^;
이미 국내에서도 하긴 했었나보네요. 그런데 적자라니... -_-;
그러고보니 메가패스에서도 하나TV같은 서비스를 한다고 본거 같긴 하네요.
산오리님 말씀대로 스트리밍 서비스 형태가 버퍼링때문에 VOD에 올인했을 수도 있겠군요. 정말 골인~ 하는 말이 밖에서 와아아~ 하고 나서 몇초 뒤에 들리면... orz
그나저나 서비스가 아무리 좋아도 돈이 문제네요. 쿨럭;
역시 하나로......실망시키지 않는구나!!
현제 사용중입니다 4개월쨰 무료사용중이고요[..]
CSI하나떄문에 그냥 설치해놓고 보는데 설치할떄부터 공유기를 달더니.[공유기포트도 4포트인데 2포트는 못쓰도록 막아놨더군요.]인터넷이 조금 느려질수도있다 라고 그러더군요.
실시간 스트리밍인거처럼 광고했지만 사실VOD여도 ..상관이 없던게 어차피 보던게 없어서 그렇다 치고 그냥 보는중입니다.
아 그리고 드라마같은것은 정확히 전날 저녘에 한것은 다음날 아침에 보면 올라와있더군요..꼭 해 넘어간다음에 업로드 됩니다. 하나더 애니메이션의 경우 오프닝 엔딩을 짤라먹는 만행을 저질러 놓기도 하지요. 스토리상 연관이있으면 냅두지만 그냥 곡만 나오는부분은 죄다 컷팅ㄱ-... 번역도 뺴먹고 번역하는것이 좀 있기에 별로 비추입니다[..]
저도 광랜으로 바꾼 후부터 계속 하나티비 설치해보라고 전화왔었는데 다운받아서 봐야 한다는 소리듣고 설치 안했지요;; 한 두 달을 끈질기게 전화하던...;;; 설명 가만 들어보니 이거 뭐 컴퓨터랑 별다를 게 없더군요;;;;;;
스트리밍이란 표현이 애매한게 스트리밍이란 표현을 쓰는 경우는 대부분 메모리에 다운로드를 임시로 받았다 지우는 방식이라서 필요한 만큼만 버퍼링을 하고 그때그때 지워가면서 쓰게 됩니다. 그에 비해서 하나 TV의 방식은 선택을 하면 일단 최대 속도로 우루루 빨아오게 걸어놓고 다운로드를 걸어놓으면서 보게되는 방식인데 기술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죠.
차이가 있다면 버퍼링을 하느냐 아니면 전체 다운로드를 거느냐 인데 전체 다운로드를 거는 방식은 저장을 했다가 나중에 볼 수도 있고 일단 서버의 '동시 접속률'을 줄일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사실상 요즘 쓰는 대부분의 UCC 플래쉬 플레이어들도 스트리밍 방식이 아니라 메모리에 다운로드를 하는 방식이니까요. 기술적으로도 훨씬 리스크가 적고 망 특성도 덜 타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선택할 이유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망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요즘 지역 백본망도 수백 Gbps 급으로 올리는 중이고 대부분 광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이 FTTH 라던지 FTTC 로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100Mbps 서비스라지만 실제로 말단 장비만 변경하면 수Gbps 서비스도 충분히 가능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스트리밍/다운로드 서버의 규모만 충분히 갖춰 준다면 서비스에 큰 문제는 없을 꺼란거죠. 게다 매우 다행히도 UCC 열풍으로 대용량 스토리지나 대역폭에 대한 기술투자도 적극 이뤄지고 있어서 초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싼 가격에 망을 완성할 수 있을겁니다. 요즘 스토리즈는 X값이니까요.
개인적으로 하나 TV를 써보고 싶긴 한데 파워콤 3년 약정기간중이라 내년까진 좀 힘들겠죠... OTL
하나포스 인터넷을 7~8년째 쓰고 있는데 하나TV 쓰라고 전화가 자주 오더군요.
저희집이 TV를 별로 안 보는 집이라 신청 안했는데..
TV수신료 + 하나TV 수신료 중복납부를 할 뻔했던 거군요! 무서워라;
흐음... 저야 지금 앉은자리에서 왼쪽 1m 안에 tv가 한대 있어서 ;;
푸하하 왜 다셨어요[머엉]
다른것보다 이거 해지 하시는데 엄청 힘드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전 하나로포스 해지 할려고 5일이 걸렸지요.
도중에 상담원이 끊어버리기도 하는 만행을 당하면서(....)
하나로 통신 해지 하면 하나TV까지 어쩔수 없이 해지 해야한다더군요...
광고에서는 그냥 하나 TV만으로도 가능하게 선전하더니만...
그래서 하나TV 까지 그냥 같이 해제 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