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09.12.22 밖으로 나왔습니다. 31
  2. 2009.08.11 조금 길게 휴가 나왔습니다. 15
  3. 2009.08.08 디노 강림 예정?!?! 24
  4. 2009.08.01 신종 인플루엔자 24
  5. 2009.06.22 뇨롱~ 22
  6. 2009.06.06 어떻게 지내시나요? 26
  7. 2009.05.09 휴가 나왔습니다! 15
  8. 2009.04.28 휴가 나가기 프로젝트 26
  9. 2009.03.04 복귀합니다. 23
  10. 2009.03.01 휴가 나왔습니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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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크를 위해 2년동안 달려왔습니다 -_-;



어제 밤은 부대 안의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고 이런저런 생각으로 뒤척이며 밤새 잠을 못이루었습니다.

밤동안 3번이나 깨면서 이런 저런 생각도 들고, 뭔가 멍해지더군요. 지금 집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도 밖으로 나왔다는 것에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왠지 아침에 일어나면 '낮선천정' 하면서 깰 것 같....)

아무튼간에 말년 휴가 출발 전에 전대까지 하고 부대 안에 있던 모든 것을 정리한 다음 나왔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는 기분에 들떠있지만 일단은 다음 달 4일에 전역신고 하러 저녁때 잠깐 들어갔다와야 하는군요. (5일 아침에 진짜 전역하고 나옵니다;;)


이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나서 먹고 살 길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당분간은 푹~ 쉬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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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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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다! 휴가! (...)



... 군생활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9박 10일을 나왔습니다 -_-;
아마 다음 휴가는 말년 휴가가 되겠네요. 군 생활이 줄었다고 말년휴가를 하루 줄여서 8박 9일을 주는 걸로 바꼈으니 진짜 9박 10일짜리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듯 ㅠ_ㅠ (전에는 일 때문에 5일씩 짤라 나왔으니...;;)

어쨌거나 다음 주 수요일날(19일) 들어가게 됩니다.
그 전까지는 그동안 못했던 것이라쓰고 마비노기라읽는다들을 잔뜩 하고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최근 있었던 에피소드들(...)




Ep01.
휴가 나오기 전 훈련 준비로 한창 바쁠 때 메일로 날아온 소대장님의 메일제목



"본부포대 훈련참사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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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웃었습.... 그러고보니 군대에 있다보니까 휴가나 외박 나갔을 때 예전과는 다르게 단어선정(...)을 하게 되서 주변을 쓰러지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생기던데 말이죠. 예를 들면 이런것들 -_-;


☞ "어. 잠깐만. 나 환복하고 갈께"
☞ "외박 나가서요? 음... 싸지방이나 좀 갔다가...." (...또는 인터넷 방이라고도... orz)
☞ "지금이.... 15시 20분 이상입니다"  (헉)
☞ "집에 조금 일찍가서 개인정비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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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2.
전자기기들은 오랫동안 안쓰다보면 고장난다더니... 그 말을 그대로 체험해 버렸습니다 -_-;
군 입대 하기 전에 MP3로 MPIO MG200을 쓰고 있었는데, 이놈이 이전부터 상태가 약간 이상해지더니(곡 중간중간에 자꾸 노래가 끊기고;;) 이제는 키면 액정이 깜빡거리기만 하고 아예 회생 불가능이 되버렸군요 orz

어쨌거나 A/S보내려면 택배비도 본인 부담에다가 법인이 바뀐다는건지 뭔가 좀 찜찜하길래 그냥 집어던져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냅다 질러버렸습니다 (쿨럭)
뭘 살까 고민하다가 여기저기 뒤져보다보니 Yepp Q1 이 끌리더군요. DNSe 3.0이라는 기술도 꽤 호기심 생기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G마켓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에 5천원 할인 받아서 냅다 카드로 긁어버렸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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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하아. MP3P 오기 전 까지는 밖에 나가기가 싫어질 듯 orz
당분간은 마비노기나 해야겠습니다. 흑.




Ep03.

... 태풍 몰고 올거라더니 진짜로 오늘부터 비...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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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눅쓰님과 msn 으로 나눈 대화 중...
*unicef[Dino@Army] ❢⬿❢ :: 강림까지 D-2 / Forget me not... 님의 말:
디노 강림 D-2 입니다

눅쓰 in LOVE. 엑박 팔았뜸 님의 말:
정확하게 태풍과 함께 오시네요
...

*unicef[Dino@Army] ❢⬿❢ :: 강림까지 D-2 / Forget me not... 님의 말:
...
태풍과 함께 찾아온다. 디노 쇼 타임!

눅쓰 in LOVE. 엑박 팔았뜸 님의 말:
...
그는 태풍의 허리케인!

*unicef[Dino@Army] ❢⬿❢ :: 강림까지 D-2 / Forget me not... 님의 말:
하아
빨리 나가고싶네요 그냥
...
포스팅대로 못나가려다 나간거라

눅쓰 in LOVE. 엑박 팔았뜸 님의 말:
...
왠지 이번엔 또
태풍때문에 통제한다는 하달이
아니면 태풍 피해 복구투입이라거나..

*unicef[Dino@Army] ❢⬿❢ :: 강림까지 D-2 / Forget me not... 님의 말:
ㅠㅠ

눅쓰 in LOVE. 엑박 팔았뜸 님의 말:
사실 불안한 디노님...

*unicef[Dino@Army] ❢⬿❢ :: 강림까지 D-2 / Forget me not... 님의 말:
당연히
부대 밖을 나갈때 까진
불안한겁니다
근데 막 집에 도착하니까 복귀하라고 그러고

눅쓰 in LOVE. 엑박 팔았뜸 님의 말:
...

*unicef[Dino@Army] ❢⬿❢ :: 강림까지 D-2 / Forget me not... 님의 말:
...........

눅쓰 in LOVE. 엑박 팔았뜸 님의 말:
비상걸리고..
아쉽지만 이미 휴가증 승인은 난거니까 이번휴가는 간걸로 하고 담에 외박하루 더준다고 합의보려고 하고
최고의 시나리오네요
...

*unicef[Dino@Army] ❢⬿❢ :: 강림까지 D-2 / Forget me not... 님의 말:
아 안돼
휴가가 9박 10일인데
외박으로 처리할리가
..........

눅쓰 in LOVE. 엑박 팔았뜸 님의 말:
...
군대는 되잖아요
...

*unicef[Dino@Army] ❢⬿❢ :: 강림까지 D-2 / Forget me not... 님의 말:
....
비비디 바비디 부

눅쓰 in LOVE. 엑박 팔았뜸 님의 말:
아브라카다브라

*unicef[Dino@Army] ❢⬿❢ :: 강림까지 D-2 / Forget me not... 님의 말:
하악하악 허리돌림

눅쓰 in LOVE. 엑박 팔았뜸 님의 말:
대세는 아브라카다브라에요
브링브링 디노를 부대로 데려와~

*unicef[Dino@Army] ❢⬿❢ :: 강림까지 D-2 / Forget me not... 님의 말:
..................

눅쓰 in LOVE. 엑박 팔았뜸 님의 말:
대민지원 가겠어~ 더한것도 하겠어~
...


아.... 안돼!!!  ∑(-ㅁ-  );;;

어쨌거나 월요일부터 9박 10일로 휴가를 나갑니다.
나가서 뵈어요~


... 하지만 나가도 놀아줄 사람은 없겠지.... 혼자서 마비나 해야... 흑흑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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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가 날뛰기 시작하면서 경고단계가 경계로 극상되었다고 합니다.
어느새 위협적으로 다가온 신종 바이러스가 생활을 위협하기 시작했네요.

뭐, 어쨌거나 8월 3일날 휴가 나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최근 바이러스가 이렇게 날뛰고 있다니 휴가나가서 병 걸려 오는 거 아닌지 걱정 됩니다.

음... 그런데 말이죠. 어제 갑자기 부대로 사단에서 공문이 하나 내려왔습니다.
거기에 써있던 내용에는 "...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서 휴가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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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어요. (...)
그래서 8월 3일이어~ 안녕~ 내 짧았던 꿈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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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병력업무 뒷처리 때문에 8월 10일날 나갑니다. 데헷☆
..... 아 아니 못나간다고는 안했다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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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2009. 6. 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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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 치즈. 개당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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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거나 휴가 나왔습니다. (사실 나온지 벌써 3일째지만요;;)
오늘 편의점에 가니 스모크 치즈를 팔더군요. 냅다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저냥;; (사실 기대한 맛은 아니었...;;;)


이번 휴가는 조용히 집에서 쉬다가만 들어가게 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끄응.
신기하게 나가기 전에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지' 싶지만 막상 나오면 집에서 뒹굴 거리게 된달까요. 하아.

...... 그냥 이대로 복귀 안하면 안될까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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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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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달려오다보니 어느새 6월입니다.

정말 오지 않으려 발버둥을 쳐봤지만 결국은 끌려오게 되버렸던 군대에 있다보니 과거에 있었던 제 모습이라는 것은 단지 일장춘몽일 뿐이고, 그런 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게 되어버리네요. 6년이라는 시간을 회사에서 보냈다지만 그 때 내가 무슨 일을 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가물가물...;; 오히려 지금 군대에서 땀나게 뛰어다니는 이 모습이 제가 예전부터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이었고 리얼리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도 슬슬 더워지고 있고, 정신을 차려보니 얼마 안 있으면 군 생활도 백대로 접어들게 되네요. (여기서는 군 생활 남은 일수를 백단위를 따져서 3백대, 2백대, 백대... 50 밑으로 떨어지면 꺾였다는 표현을 쓰지요 -_-;) 시간이 빨리 갔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아직도 군 생활이 까마득하게 남았다는 생각도 들고는 합니다. 힘든 일과와 함께 K-2를 메고 경계근무 하루에 2번씩 들어가다 보면 '앞으로 내가 이 생활을 얼마나 더 해야 하는건가' 하는 한탄도 나올 때도 있고... 아. 날씨 너무 좋다. (사실 이래서 근무 나가기 싫....)

가끔 지인들에게 '요새 블로그 포스팅이 뜸하다'라는 말을 듣고는 하는데, 사실 쓰고 싶은 이야기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도 안올라가고 (파일첨부가 20kb 미만은 아예 안된다는;;) 뭔가 쓰기에도 공간적인 제약사항이 많으니 블로그 라이프에는 불편한 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

뭐, 감수해야할 부분이니 나중에 휴가 나가면 기억해 두고 있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포스팅하던가 해야 할 듯.

이번 6월 달에는 이런 저런 훈련들이 많아서 정신 없을 듯 합니다. 그래도 끝나고 나면 20일부터 휴가를 나가니 그 날만 바라보고 견뎌야 할 듯 --;

... 그러고보니 어제는 결정적으로 집에 전화 걸었더니 아버지에 외한마디.








"어. 지금 바쁘다. 끊어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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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시간 10초 (...)
하아. 군인은 이래저래 서글픕니다. 흑.
이런 포스팅 하는 게 아무래도 저 전화통화의 정신적 데미지가 컸던 듯 (....)

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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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나왔습니다!!

이제 미친듯이 놀아줘야라고쓰고 케이온을 봐야지라고 읽... (....)
어쨌거나 당분간 마비노기와 메신져에 등장하더라도 놀라지 말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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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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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긴 맨날 이상한 생각만 드는 곳이야(...)



대대 행정병. 특히 인사과 병력계원으로써 휴가를 나간다는 것은 시기와 타이밍이 참 중요합니다.
일을 적당히 째고 나가더라도 욕 안먹을 수 있는 '그 시즌' 을 잘 캐치해서 나가야만 하죠. 만약 그냥 배 째고 휴가를 가버리게 된다면 돌아왔을 때 엄청나게 쌓여있는 일거리와 만약 펑크 났을 때 간부님께 일주일 넘게 들을 그 갈굼(...)들을 생각한다면.... 아이고 (...)

어쨌거나 군대에서는 휴가 나가고 싶다고 해서 아무때나 그냥 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일단 군인이라는 신분이 있고 본인의 일에 대해서는 끝마쳐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휴가를 나가야겠다 싶어지면 본인이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무리 없을 정도의 시기를 잘 골라서 한 달 전 쯤에 신청한 다음, 휴가 시기가 가까워 올때 쯤 해서 휴가계획서를 써서 결재를 올려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부에 과장님이 계시니 계획서에 과장님 결재를 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이 결재입니다(...)

... 저희 과장님 성격은 상당히 괴팍하십니다. 아니 재밌달까...? 특히 쇼부(...)치는 것을 엄청 좋아하십니다. 휴가 한번 나가기 위해 서로 밀고 당기는 그 심리전의 미묘함!(....이라 쓰고 아부라 말한다)

계원들이 휴가 나갈 때 쯤 되거나 나가려고 슬슬 준비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싶으면 은근히 마음 속으로 준비해두시는 것 같습니다만 이야기를 꺼내면 대충 이런 시츄에이션.



"과장님 저 휴가 좀 가도 되겠습니까?"
"왜?"
"그냥 집에 가서 쉬고싶어서...."
"아니 가서 뭐할껀데?"
"그냥 누구도 만나고 집에서 쉬기도 하고..."
"니가 뭐가 이뻐서~"
"ㅎㅎ 과장님 저 열심히 하잖습니까~"
"ㅎㅎ"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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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드셈" (오역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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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결국은 보내주시긴 합니다 -_-;
사실 눈물 없이 들을 수 있는(어?) 역경과 고난을 거쳐야 휴가 계획서에 싸인을 해주시긴 합니다만 (먼산)


어쨌거나, 이런 일이 몇 번 있으니 이제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휴가 나가기 전에 벌일 승부에 대해 내보내줄 수 밖에 없도록 "한가지 사유를 정해서 말하자!"

예를 들면. 그래~ 이번 휴가는 "이빨. 이빨이 아픈데 말입니다"로 하자! ... 그래서 밀어 붙여 봤습니다. (아니 실제로도 치료 받긴 해야 합니다만;;)

때는 과장님과 단 둘이 있을 때! 그래, 과장님이 진지하게 업무를 보고 계신다! 바로 이 타이밍이다. 가자!




"과장님. 드릴 말씀이..."
"어. 그래 왜?"
"요새 이빨이 좀 안좋아져서 그러는데 집에가서 치료 받고 와도 되겠습니까"
"어. 그래. 다녀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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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뭔가 꺼름직하게 너무 쉽게 승낙.
쉽게 풀렸다 싶어 기분 좋게 신문이나 보며 시간을 떼우고 있었으나...


잠시 후.

"자, 그럼 내가 너의 충성도를 테스트하겠다. 자, 가서 담당관한테 가서 (삐이이-) 해봐"
"헉. 과장님 ㅠㅠ"
"휴가 가기 싫어? ㅋㅋㅋ"
"하... 하겠습니다!!!!"


(삐이이-)
(그리고 들리는 비명소리)
(처부 전부 폭소)

"휴가 가라! 내가 너의 충성도에 감동했다!"
"가... 감사합니다 ㅠㅠ"


(하지만 몸은 이미 만신창이)



.... 아. 눈물 납니다.
어쨌거나 우여곡절 끝에 허락은 받아냈으니 나갈 수는 있긴 하겠네요. 휴가계획서에 결재는 못받았지만.

5월 9일부터 휴가 나갑니다.
하아. 이번 휴가 너무 기대되요~... 거짓말이지만.
(...요새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에 빠져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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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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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4박 5일은 짧긴 합니다 -_-;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부대로 복귀합니다. 왠지 이렇게 나왔다 들어가니 던전 들어갔다 나와서 마을에서 재정비하고 다시 던전 공략하러 가는 기분인.... orz

하아. Army Online 은 노가다가 너무 심해요(...)
로그아웃도 안되고 말이죠 (...)


어쨌거나 이번 휴가 때 얻은 성과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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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z
네. 오늘 새벽에 G9 를 깼습니다 -_-;;;;

이제 다음 휴가 때 G10 깨야죠;;
그럼 복귀하겠습니다. 다음 휴가 때 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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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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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의 짧은 휴가를 나왔습니다.
이번 휴가는 정말 나오기가 힘들었달까... 포상을 썼다가 짤리고 정기로 바꿨더니 다시 포상 살아나고... 좀 드라마틱하게 휴가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나오기도 2배로 힘들었달까요 -_-;

나오기 전날까지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서 그걸 휴가 전까지 처리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어쨌거나 휴일 1일째가 지나갔는데 오늘 친구들과 예정대로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쯤.
처음 타기로 했던 놀이기구는 T-Express. 무서워 보였지만 재밌어 보인다길래 다같이 기다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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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T-Express!!!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렇게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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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타고 나온 시간은 오후 5시가 넘어서였습니다. 아놔....(...)
그렇게 하루는 저물어가고, 이렇게 끝낼 순 없다! 싶어서 독수리요새로 달려갔죠.












'정기점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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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대다수 놀이기구들이 정기점검 중....어쩐지 T-Express에 사람이 많더라(...)


이렇게 하루가 끝났습니다.
.... 아하하하. 이번 휴가. 뭔가 예감이 안좋아요 orz



PS.
개인 사정때문에 정모 취소됐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다음에 뵈어야 할 듯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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