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시간이 안되서 여행기를 못쓰고 있네요 -_-;
일본 여행 다녀와서 몸살+심한 기침감기에 걸려 버린데다가 회사 업무까지 겹쳐서 일본에서 가져온 짐들도 이제서야 풀어봤습니다;;

오늘은 마비를 잠시접고시간을 짬내서 이번 여행에서 질러온 것들을 한번 나열해볼까 합니다. (쿨럭;;)


이 것들은 일본에서 한국에 오기전에 잠시 공항 편의점에 들려서 이것저것 마구 줏어담은 것들인데 뭘 살까 하다가 포키만 냅다 담아버렸습니다;; (역시 오네티의 영향인가.....;;) 저는 포키를 처음 먹어봤는데 우리나라의 빼빼로보다 조금 더 맛이 진하달까요. 아무튼 꽤 맛있습니다. 그 옆으로 보이는 위스키 병은 공항에서 500엔에 팔고 있는 건데 병나발로 원샷하기 좋은 모양이더군요(...) 누구 선물해주기 딱 좋아보여서 사다가 아버지 드렸습니다 (...... orz)

하지만, 제일 눈에 띄는 건 저 컵라면!!
막상 사고보니 뭔가 부담스러워서 먹지 못하고 있는데 무려 "JAL ORIGINAL NOODLE SNACK" 입니다. 옆에는 RAMEN DE SKY 라고 써있는.......;; 무슨 맛일까 매우 궁금하지만 아직 도전은 못하고 있습니다. 덜덜덜; (조만간에 제가 안보이면 저 라면때문에 그랬거니 생각해 주세요 T_T)


제 침대에 누워서 데굴 거리며 밥달라고 앵앵거리고 있는 건 바로 냅다 질러버린 세이버 인형(....) 나중에 여행기에서 쓰겠지만 이 인형이 일본에서 꽤 인기라서 애니관련 가게에는 하나씩 다 갖다놨더군요. 하지만 그냥 놔두진 않고 옷을 벗긴다거나, 밧줄로거북묵기 묶어 놓는다거나(...), 입을 그려놓고 담배를 물려놓는 등 수난을 당하고 있더군요 ...... orz

그 외에도 지브리 뮤지엄에서 산 인형들이라던지 피규어들이 좀 있습니다.

선물로 주려다가 먹어버린 네기마(...)

지브리 뮤지엄에서 지른 네코버스

도큐핸즈에서 누나 선물로 산 주먹밥 툴;;

100엔샵에서 산 미니어처. 이쁩니다

지브리 뮤지엄에서 산 피규어들<br /> 눈에 익숙한 캐릭들이죠? ^^;

이번에 새로나온 츠쿠요미 피규어 시리즈<br /> 퀄리티가 상당히 잘 나와서 만족 중입니다!!



그 외에도 사람들에게 선물한 도장툴이라던지 열쇠고리, 핸드폰 줄 등등이 있지만 이미 사람들에게 선물해 준 뒤라서 사진으로 남아있지가 않군요.... orz

실제로 일본에서 돌아다니고 먹는데 사용한 돈은 크진 않은 듯 합니다. (다행히도 숙박이 해결되서 그런지 더욱 돈이 아껴진 듯;;) 다만, 정말 지르는데 돈을 엄청 쓴 것 같네요;; 영수증 계산해 봐야 하는데.... 끄응.....;;

그럼 다음은 여행기로 찾아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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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