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0. 9. 20:46
※ 지난 포스팅과 함께 보면 감동이 2배! (....뭐가)


간밤에 눈물을 흘리며 쓰러져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노트북 가방을 보니


□○□      □○□
 / ヘ      ( ヘ
<        <

노... 노트북이다!!
(가방을 들고 덩실덩실)


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노트북이 도착했습니다 -_-;
회사 외근 때문에 급히 필요했었는데 주말에나 도착해버렸군요. 어흑... orz

뭐, 어쨌거나 포장 뜯고 불량화소와 제품에 문제 없는지 체크했는데 다행히 아무런 이상은 없군요;; 구입한 제품은 9월에 출시 되었다는 TG삼보 에버라텍 3700 입니다.

출시 전 부터 여기저기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우수한 노트북으로 주목을 받았고, 노트기어 사이트와 노트북인사이드에도 리뷰가 올라오더군요. 여기저기 좀 뒤져봤었는데 아마 쇼핑몰을 통해 주문하신 분들은 다들 이번 주말에 받지 않으셨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상판에 새겨진 에버라텍 로고

키보드가 약간 뻑뻑한데 오히려 그게 좋은느낌

AMD 샘프론 3000을 사용합니다.

키보드 위치는 전체적으로 무난


사실 저는 노트북 처음 써봅니다 -_-;
예전에 아는 사람 노트북 고쳐준다거나, 다른 사람걸 잠시 빌려서 써본 적은 있지만 제꺼로 노트북 산 것은 이게 처음이네요.

구입 전에 여기저기 구입기나 리뷰를 읽어봤을 때 전반적으로 괜찮다는 평이 있었지만, 언제나 붙는 악플(...)들 때문에 신경이 쓰이긴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둔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키보드 상판이 들려있다' 라던지 '소음이 심하다' , '발열이 높다' , '키보드 펑션키가 너무 작다' 같은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소음같은 경우에도 일단 제 데스크탑(...)보다는 작으니 뭐......

4 in 1 SD리더기가 달려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랜카드와 모뎀은 내장 :)

VGA 출력이 달려있습니다.

USB 단자는 3개가 위치


AMD 샘프론 3000은 실 클럭이 1.8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테스트야 리뷰들을 보시면 잘 아실 수 있을테니 생략. 100만원 가격에 512MB, 60G 하드, DVD 콤보까지 달려있는 노트북이란 쉽지 않죠.... orz

역시 노트북 셋팅하면서 가장 먼저 할 것은 바탕화면 바꾸기♡


하지만 역시 아쉬운 것은 그래픽카드가 S3 라는 것 이랄까요.
저가형 서브 노트북이다보니 그래픽카드는 좋은 스펙의 것을 사용하지는 않았더군요. 뭐, 사양 낮은 기본적인 게임들 같은 경우에는 잘 돌아가겠지만 말이죠.

마비라던가 마비라던가 마비같은게 잘 안돌아간다는게 불만입니다!!
....... 실제로 깔아서 실행 시켜봤더니 곧바로 뜨는 그래픽카드 호환 경고(....) 그리고 실행 시켰더니 화면의 반이 깨져서 나오더군요(;;)
그래도 옵션을 전부 최저로 하고 이펙트를 전부 끄면 제대로 나오긴 합니다. (커서가 깨지지만)

어쨌거나 앞으로 회사에 돈 내고 다니는 10개월 할부인생(...) 열심히 들고다니면서 써봐야겠습니다. 웃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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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