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를 다시 시작한지 열흘도 안되서 여신구출에 성공했습니다 ^^;
되도록이면 공략을 안보려고 노력 했지만 풀리지 않는 부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더군요(....) 하지만, 그 스토리 진행과 결말은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일러스트가 바뀐 나오과장<br /> ..... 저 가슴은 사기 아냐? (...)

....그렇군. 수수께끼는 풀렸다!<br /> <b>옷을 고쳐서 가슴강조를 한거였...</b> (쿨럭)



저세상에서의 던전 클리어는 제가 워낙 못해서 (...) 도와주신 분들 고생만 잔뜩 시킨 것 같습니다. (으흑. 죄송합니다;;) 6층 지하던전을 4번은 실패한 것 같군요 --;;

이 자리를 빌어서 도와주신 절영님과 세르피, 잿빛고양이님께 정말 감사를... _(_ _)_

저곳이 저세상으로 가는 길!!

.... 그리고 전멸(...어이)

멤버 변경!<br /> 절영님이 빠지시고 세르피가...

.... 그리고 전멸 (...)<br /> 구슬방에서 제가 삽질해버린 orz

절영님 복귀!!<br /> ... 절라짱쎈투명드래곤 (....)

결국 보스방까지 도착!!<br /> 저 안에는 글라스 기브넨이...!

결국 부활해버린 기브넨

그리고 여신 모리안의 등장...



당신이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을 기억하세요...
에린을 수호하는... 빛으로 둘러싸인 거룩한 기사의 길을...



그리고 다시 돌아온 평화로운 티르코네일.
지금까지 겪었던 일이 모두 한 여름 밤의 꿈 처럼 느껴지네요.

힘들게 달려온 퍼스트 제네레이션. 그리고 좌절과 공백... 결국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고 클리어 했지만 잠시동안의 공백기간이 너무나도 아쉬워질 만큼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에서의 스토리는 예전에는 '단지 배경설정에 불과하다' 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마비노기를 비롯한 최근 온라인 게임들의 경우 '퀘스트로써 유저들이 게임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마비노기는 굵직한 메인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어 하나의 잘 만들어진 패키지 게임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초보자들이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전투 시스템과 난이도. 게임 자체를 중도 포기하게 만들어버리는 노가다성 퀘스트. 일종의 가위바위보 시스템의 전투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던지) 등은 앞으로 마비노기가 풀어야 할 숙제로 보입니다.



이제 G1을 클리어 했으니 G2를 시작해야겠군요 ^^;
마비노기 안에서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놀아주세요. 하하핫~ (...)

정말 고마워요. 이 세계에 와 주셔서...

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