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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26) | 2007/12/21
* Dino  |  2007/12/21 17:13  |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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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별로 상관 없는 짤방입니다;; 전 이명박 싫어하진 않아요(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



정치얘기는 잘 안하려고 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얘기 때문에 왠지 답답해서 한마디...

한마디 1.
다들 자기는 안찍었다고 하고 X놈이 됐다고 욕을 하는데 실제로는 50% 가까운 득표율 결과가 나왔더라.
그렇다면 과연 누가 찍었단 말인가? 뒤로는 찍고 앞으로는 안찍었다고 하는 것일까?

한마디 2.
찍었든 안찍었든 어쨌거나 다수결로 뽑힌 건 뽑힌거다.
그럼 뭐 별 수 없지 않은가. 기왕 이렇게 된 거 향후 5년 내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해달라고 한번 믿어봐야지. 대신 더 살기 힘들어지게 되면 청와대로 LPG통 던져야 (...)

한마디 3.
이번 대선 결과를 바라보며 사람들이 말하길 '우민한 바보 국민' 이랜다.
60%의 투표율에서 48.7%의 지지율을 보인 국민들은 한방에 바보 국민이 되었다. 그럼 그렇게 말하는 본인들은 과연 어떤 소신을 가지고 누구를 찍었길래 다른 후보들을 찍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고 자신을 뛰어난 엘리트로 보이고 싶은 것일까.

한마디 4.
대통령이 누가 되는가에 따라 나라의 흐름이 바뀌긴 한다.
근데 다들 이제 나라가 망한댄다. 향후 5년간은 암흑의 시대랜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지금은 독재정권이 아니지 않은가. -_-;
확실히 국가가 민주주의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허본좌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민의 뜻이 그러하지 않다면 충분히 막을 수가 있다는 것. 이렇게 만든 누군가는 이거 하나만큼은 칭찬해 주고 싶다.

난 좌파도 우파도 아니다. 그리고 그게 뭔지 개념도 잘 모르겠다.
누가 되든간에 상관은 없지만 뻘 소리나 안하고 그냥 내 주머니 두둑하게 채워줄 수만 있다면 좋겠다. 지름 물품은 늘어나는데 경제가 안좋다고 회사에서 연봉인상 동결시키고 월급 안나오고 하면 짜증만 날 것이 아닌가 -_-;

그러고보니, 예전 대선 때에도 누가 됐다 라고 했을 때 다들 '이제 나라 망했다' 라고 했는데 지금도 쌩쌩 잘 돌아가는 거 보면 이런 반응들도 그냥 연례행사인 것 같기도 하다. 정씨아저씨가 됐거나 허본좌가 됐거나 창할아버지가 됐더라도 다들 똑같은 반응이었을 것 같다. =_=

뭐, 어쨌거나 또 하나 재밌는 것은 대선 전에는 '뽑을 사람이 없다' 라고 외치던 사람들이 이제는 '이제 망했다' 로 말을 바꿨다는 것. 하하하.


PS.

그러고보니...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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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NoThING | 2007/12/21 17: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5년 뒤에 우리의 허본좌는 무슨 카드를 들고 나와 또 다시 우리들에게 웃음을 선물할지 정말로 기대 만빵입니다. (진심)
BlogIcon Dino | 2007/12/23 00:48 | PERMALINK | EDIT/DEL
XTM에서 어제 했었던 허본좌 생방송 토론은 끝장이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그 당원들은 믿고 있더군요. 오링테스트라던지 430의 세계에 범접할 수 없다던지 =_=
파라존 | 2007/12/21 20: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허본좌님 으헣헣헣허허허헣..
BlogIcon Dino | 2007/12/23 00:51 | PERMALINK | EDIT/DEL
아. 진짜 끝장이에요.
오링테스트하면서 "이명박, 정동영 해보세요. 떨어지죠? 허경영 해보세요. 안떨어지죠!"
............
푸른노을 | 2007/12/21 20: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인터넷 상에서 익명성으로 인해 무책임한 발언이 많다고 이야기 하듯이..

이 익명성이라는 것의 본질은, 당사자에게 '관망자(쉽게 말해서 구경꾼)'라는 입장이라는 의미이고
언제나 사람에게 '당사자가 아니라는 안도감'을 주게 되지요.
그리고 이 안도감은 그 사람을 강건너 불구경 하는 입장으로서 만들어주고,
이런 입장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잊은 발언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익명성을 말하면서 인터넷 내의 언어폭력을 이야기 하곤 하지만,
실제 이러한 무책임한 발언이 가장 난무하는 곳은 신문과 뉴스입니다.(제가 기자를 좀 싫어하는 성향이라;)
기자들의 경우 이러한 배려감은 눈씻고 찾아봐야 찾아볼 수 밖에 없는 기사를 쓰고있죠.
"우리들은 진실만을 전한다"라고 헛소리를 하긴 합니다만, 직설적으로 옮겨적으면 "우리는 껀수될 법한 것을 잘 포장해서 전한다"죠
물론 이러한 장벽이 기자들에게 진실을 전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 3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하는 말에서는, 언제나 책임감은 느껴질 수가 없는 법입니다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이런데, 사람들의 '세상품평'은 더하면 더했지 덜할리가 없죠.
신나게 간건너 '불구경하는 소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거죠.
아뇨, 전 신경 쓰면 이미 진거나 다른 없다고 생각합니다(....)
BlogIcon Dino | 2007/12/23 00:52 | PERMALINK | EDIT/DEL
뭐, 다들 하고 싶은 말은 많으니 입은 근질거리겠죠 -_-;
하지만 너무 무책임한 말들이 많아서 보기 좀 그래요;
가이바 | 2007/12/21 23: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강남 모임(모임이래봐야 딸랑 7명??)에서 열심히 떠들면서 웃어댔지만 mb아저씨 거짓말 많이 해댄건 사실입니다만...
과연 욕먹고 바보 소리 들을만한 사람이 그 큰 기업을 성장 시키고 외국에서도 인정 받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대통령에 선출 되었어도 욕먹지 않았을까요?
전 투표를 하지 않았기에 뭐라고 할 입지가 별로 되지 않되는건 사실이지만.
국민의 60%가 참여하고 그중에서 50%에 가까운 지지율 2등과의 압도적인 표차이로 선출된 인물이 과연 나라를 망하게 할 정도의 우인일까요?
그렇게 mb씨가 싫었다면 선거에 참여해서 다른 사람 뽑았으면 될거 아닌가요?
전 별다른 소리 없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겁니다.
BlogIcon Dino | 2007/12/23 00:53 | PERMALINK | EDIT/DEL
번개모임에 불만이라도 있으셨습니까;; 어째 말씀이;;
대두+목 | 2007/12/21 23: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우리 불심으로 대동단결이 안나왔어.. 진짜 나라가 어지러울땐 중이 나와야지
BlogIcon Dino | 2007/12/23 00:53 | PERMALINK | EDIT/DEL
그 사람 잡혀들어간거 아니었어? (........)
히카이 | 2007/12/22 08: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완전 놀랐습니다-ㅅ- 제 주위에 이명박 뽑는다던 사람 한 명도 없었는데...-ㄱ- 뭐 제 주변 사람들이 투표자 전부도 아니고 그래봤자 열댓명 정도이지만... 다른 데 다 가봐도 그러더라고요. '내 주위에 이명박 뽑는다는 사람 하나도 없었는데 당최 어떻게 지지율이 50% 가까이 나온거지???!!!'
-ㅅ-; 선거 당일날 어머니랑 동생이 택시를 탔는데 기사 아저씨가 이명박 욕을 그렇게 해대더래요. 그래서 어머니가 투표는 하고 오셨냐고, 누구 뽑았냐고 물어보니까 이명박 뽑았다고...- -;;; 택시 영업이니까 아침 일찍 선거하고 왔다는데 같이 있던 주변 아저씨들은 전부 이명박 욕하면서도 찍었다고, 어쩔 수 없다고 했다네요. 제 머리가 덜 자라서인지 몰라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ㅅ-;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왜 뽑는거지요?;;;

전 첫 대선 투표였던지라 주변 어른들이 누구 뽑을거냐고 물어보았을때 1번 6번 12번중 고민하고 있어요~ 라고 했더니 대부분이 '이명박 뽑으라' 고 했었습니다.(제 부모님과 동생은 회창아즈씨-ㅁ-) 이명박이 좋으세요?; 했더니 싫어도 어차피 될 사람인데 될 사람 뽑는 게 좋지 않겠냐... 라던...- -;; 글쎄요, 과반수 가까이 되는 지지였다 하더라도 그 과반수가 절대적으로 좋아해서 찍었다기 보단 저렇게 이명박이 된다는 여론에 끄들려서 스스로 '별 수 없다' 고 생각하고 찍은 사람도 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이미 대통령이 된 이상 잘하라고 응원해 주는 게 맞는 거겠지만... 대통령 당선 되자마자 특검법 거부권이니 어쩌느니... 보기 좋지는 않네요- -;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이명박은 시장감은 되어도 대통령감은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아직 대통령으로서 한 일이 없으니 섣부른 판단일수도 있겠지만;;;
BlogIcon Dino | 2007/12/23 00:55 | PERMALINK | EDIT/DEL
택시아저씨들이랑 정치얘기하면 무서워요 (...)
사실 '이 사람만이 대안이다' 라고 생각이 고정되게 되면 결국 욕은 하면서도 밀어주는 게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가이바 | 2007/12/22 11: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히카이
일본 동경 도지사와 비슷한 경우랄까요?
현 일본 동경 도지사 정말 인간 말종입니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동경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그 사람을 몇번이나 재선 시켰습니다.
인간 말종이라도 동경을 발전시키는 능력은 가지고 있거든요.

대표적인 망언
'여자들은 집에서 밥뚜껑 운전이나 해라'
'장애인들은 사회의 짐이다'
그 외 극우파의 대표주자 다운 우리들의 가슴에 네이팜탄 터지게 하는 말들...
BlogIcon Dino | 2007/12/23 00:56 | PERMALINK | EDIT/DEL
잘 모르는 얘기군요 :)
BlogIcon 윤군 | 2007/12/22 15: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이바
초면에 실례지만 살짝 착각을 하고 계신 것 같아 말씀 올립니다
일단 전 명박씨를 찍지 않았고 애초부터 좋아하지도 않았으며 지금도 심히 걱정하고 있는 자 입니다
가이바 님께서 지적하신 것은, 거짓말을 했으나 대기업을 성장시키고 외국에서 인정받았으므로
그 정도의 오점은 넘길만 하며 또한 국민이 말 그대로(모 신문 헤드라인처럼) '압도적인 지지'를 왜 했겠느냐? 라는 점인데요

첫째로, 그 거짓말은 당선됐다고 그냥 넘길만한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BBK와 관련이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주가조작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이 부지기수라는 것.
그 외에도 자녀 위장취업, 땅 투기 등 수많은 비리에 연루되어 있는데 정작 본인만 아니라며 둘러대는 것
모든 게 그의 죄가 아닐지 몰라도 오로지 '능력'이 있다 하여 오점을 덮기엔 너무도 지저분 하답니다

둘째로, 그가 과연 능력이 있는가? 입니다
대기업을 성장시켰다는 것...현대건설을 말함인가요? 그건 명박씨가 성장시킨 게 아닙니다
7~80년대 고도성장기에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경유착 덕에 잘 큰 거고, 그 이후 명박씨가 말아 먹고 퇴사했지 않습니까
경제가 안돌아가서 말아 먹은 거라고 주장한다면, 7~90년대 성장 역시 그의 능력이 아닌 경제가 돌아가서 임이겠지요
서울시장 재임시절 청계천 개발한 것은 당장은 보기 좋겠지만 매년 들어가는 비용은 막장 수준이구요
추진력도 좋지만 무작정 저질러놓는 건 환경친화적인 21세기를 맞이하여 어처구니없는 발상입니다

셋째, 외국에서 인정?
어떤 인정을 말씀하시는 건지 와닿지 않네요. 당선 이후 로이터통신에서는 '한국에 어두운 구름이 뒤덮혔다'고 까지
발표했고, 국내외의 많은, 특히 30년에 걸쳐 운하를 만든 독일에서조차 한반도 운하건설은 말도 안되는 발상이라고까지
했습니다. 그냥 음해공작으로 보기에는 너무 타당성있는 자료들이라서 도대체 운하를 뭐에 쓰겠다는 건지 모르겠죠
이 대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명박씨에 대한 평가를 왜 남의 나라 사람들에게 맡기는 것인가 입니다
스스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하고, 타성에 젖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인정해서?
올 대선에서 근 절반에 다다르는 '압도적 지지'라고 조선일보에서는 평가했는데 정말 웃긴 건
노무현 당선 때 역시 이번과 마찬가지로 48~9%의 지지율로 당선됐음에도 '50%도 안되는 절반 대통령'으로 평가했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믿지 마세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하는 애들입니다.
그리고 이번 정권교체는 명박씨가 대단해서라기보다, 그간 노무현 정부에 학을 뗀 국민들이 진저리가 나서
한나라당을 찍어 준 것일 뿐이죠. 하필 명박씨가 나온 것이구요.
어제 네이버 모 기사에서 보니 '한나라당에서 개가 나왔어도 당선됐을 것' 이라더군요...뭐 전적으로 동감하진 않지만...
말 그대로 2대에 걸친 진보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돌아섬 현상일 뿐입니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사람이 과연 우인일까? 우인일 수 있습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그런 표차로 당선 됐으니 대단한 인물이다! 라는 건 흑백논리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다수결이 다 옳은 건 아닙니다. 옳기를 바랄 수 밖에 없겠지요.

어쨌든 이미 당선되었으니 도로 무를 수도 없고 그저 잘 하기만을 빌 수 밖에 없겠네요
가이바님 초면에 실례를 무릎쓰고 이렇게 글 쓰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구요
투표를 안하셨다니 아직 비투표권자이신 것 같은데 다음 대선 때엔 정말 좋은 사람 찍길 빌겠습니다.
그럼~~
BlogIcon Dino | 2007/12/23 01:02 | PERMALINK | EDIT/DEL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 먼산
어쨌거나, 워~워~ 릴렉스~ 우리 허본좌님께서는 개표에 불만이 있으셔서 재개표 신청 하신댄다.
가이바 | 2007/12/22 16: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안하지만 투표권 가진지 15년이 넘었습니다.
이번 대선은 정말 찍을 사람 없어서 안찍은거구요.
그 욕먹고 할일없고 나라 말아 먹을 사람보다도 지지율 떨어지고 믿음 안가서 안습의 지지율 받은 사람들은 뭔지 궁금합니다.
오죽 했으면 이명박씨 뽑았을까요?
정경 유착 때문에 발전 했다면 다른 기업들은 뭐하고 있어서 발전 못했는지 궁금하고 현대 건설 망할 당시 우리나라에서 온전한 회사 몇개나 있었나요???
왜 더 똑똑한 사람 많은데 야학 출신인 이명박씨 그자리에 앉혀놨는지 고 정회장님 머리속이 궁금하군요.
그리고 대운하는 지지하는 사람들도 안했으면 하는 사업입니다.
이명박씨 지지하면 다 대운하가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투표율 60%도 오죽 찍을사람 없어서 60%밖에 안나왔겠습니까?
이명박씨만의 탓으로 돌리기엔 말이 안됩니다.
특출난 인물이 있었으면 그 사람이 뽑혔겠죠.
없었으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명박씨 뽑은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한말은 당선 됬으니 거짓말을 넘기자가 아니라 오죽했으면 거짓말 하는 사람을 다 뽑았겠느냐는겁니다.
당선 되었기에 대단한 인물이 아니라 그나마 기대 볼만한점이 있기에 사람들이 뽑은거 아니냐는겁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외국에서 좋은 소리 했을거 같나요?
외국의 시점으로 평가를 하지 말라면서 왜 외국 신문 이야길 하시나요???

그 정도로 무식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이 우매한건지 욕먹던거에 비해서 잘하더라 소리 들을건지 나중에 결과를 보면 알겠죠.
BlogIcon 윤군 | 2007/12/22 17: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이바님 글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15년이 넘으셨다니 저보다 연배가 높으시겠네요 착각한 점 죄송합니다
아래 써 주신 글과 첫 글에 뉘앙스가 조금 다르네요. 그래서 늘어지는 것 같지만 글 남깁니다^^
외국시점으로 평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분명 제 소견이 맞구요. 나머지 찌라시같은 외국기사 헤드라인들도
역시 다 같은 찌라시기 때문에 이런 건 차치하자는 얘기였습니다
또한 오죽했으면 추문이 너절한 이명박을 뽑았겠느냐고, 울며 겨자먹기로 뽑은 게 아니냐고 ...맞습니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이명박이 당선된 것은 첫째도 정권교체요, 둘째도 정권교체입니다. 아시겠지만요...
만약 박근혜가 나왔어도 당선되었을 거고, 이회창이 저번 대선때 접지않고 당에 남아있다가 나왔어도 당선됐을 겁니다
이번 대선은 공약도 인물도 아닌, 그냥 더 이상은 여당이 진저리 난 국민들의 표심이었다고 봅니다
따라서 특출난 인물이 오죽 없어서 된 것은 아니고, 명박씨 또한 능력이 얼마나 되는 지 모른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50%대에 근접한 표로 당선시킨 명박씨를 뽑은 국민이 과연 우민일까? 라는 의견은요
제 생각에는 우민 맞습니다. 진보주의로 바뀐 지 고작 2대째 입니다
1950~2002년까지 묵혀서 곪아있던 상처가 터지는 게 당연히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그간 집권 보수세력이 쌓아온 부정비리를 한번에 척결할 수 없고, 또한 그들은 이미 거대한 세력이기 때문에
진보세력이 집권하여 그간의 때를 벗기는 데에는 당연히 삐걱 거릴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구요
국가사회 전반에 걸쳐 요직에 위치한 보수세력이 있는데 집권층이 진보세력이니 박터지는 건 국민 맞습니다
그래서 2대에 걸쳐 힘겨웠던 국민들이 결국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고 외친 겁니다
근데 사실 너무 빨랐지요. 보수던 진보던 집권하여 어느 정도 성과를 보려면 3대 이상은 가야 할 텐데
2대에서 끝나고 말았으니 만약 노 정권이 잘한 일이 있다면 이번 집권시절에 나타날 게 뻔하지요
그러면 국민들은 '역시 보수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지도 모르지요
경제학에 나오는 '샤워실의 바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찬물 뜨거운 물 급하게 바꾸다가는 온도조절 안되겠죠
그러나 이 우민스러움을 국민에게만 탓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네요. 위에서 잘 했으면 국민들도 잘 따를텐데...

명박씨가 현대건설 말아먹은 일화는...뭐 IMF니 뭐니 해도 ... 결국 외부환경 문제고...
중요한 사실은 명박씨의 그 '추진력' 때문에 말아먹은 거란 거죠
돈 줄 마르고 경기 안좋은데 국외사업에 무작정 손대고 불도저식으로 밀다가 말아먹은 건데요 뭐
...그리고 고 정주영회장 역시 똑똑한 사람 뽑는 주의가 아니고(그런 식은 이건희겠죠)
자기 맘에 맞고 추진력 뛰어난 사람..(자신과 유사한 명박씨...)을 중용한 거지요
야학 다녔다고 해서 바보라고 생각하거나 한 건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사실 기업 경영은 능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하니
명박씨가 말아먹은 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한 추진력으로 대박 터질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제가 우려하는 것은 검증되지도 않은 사업능력을 가지고 최고니 뭐니 하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잣대로 경영능력을 평가해서 대통령을 뽑자면 문국현이 안될 이유도 없지요

난잡스럽지만 정리하자면, 능력 덕에 뽑힌 게 아니라 한나라당(야당)이었기에 뽑힌 것이라 봅니다

이렇게 적고보니 무슨 얘길 왜 했는지 생각이 잘 들지 않네요 -_-;;;
이런 건 직접 얘기를 해야 뉘앙스 차이로 인한 오해소지도 없을텐데 말이죠 ㅋ
가이바님과 상반된 의견이라기 보다는 그런 오해였다고 생각하고요,,
모쪼록 기분 상하셨다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__)
BlogIcon Dino | 2007/12/22 21: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 왠 댓글이 -_-;
가이바님. 윤군님. 자중 좀 부탁...;
BlogIcon 윤군 | 2007/12/22 22: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응? 윤군님이라니 어색하게시리~
그냥 김군이라고 할껄 그랬나? 아님 본좌나...ㅋㅋ 그나저나 성사마는 중국 언제 간다디? 소식이 웁써
BlogIcon Dino | 2007/12/22 23:43 | PERMALINK | EDIT/DEL
아니 그냥 같이 붙이다 보니까 -_-;
아. 성사마는 별 얘기 없더라? 그나저나 연말인데 함 보자. 망년회라도 해야지.
BlogIcon J.D.Ros | 2007/12/22 23: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일단 이명박씨 안찍었지만 누가 되었던 뽑혔으니 제발 잘좀 해줬으면 ㅠㅠ.... / 차단풀렸으려나요.
BlogIcon Dino | 2007/12/23 01:05 | PERMALINK | EDIT/DEL
희안하네요. 왜 차단되지... -_-;
| 2007/12/23 1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BlogIcon Dino | 2007/12/23 13:33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 말입니다 -_-
차라리 이런 얘기를 꺼내지 말아야겠어요.
BlogIcon licafunk | 2007/12/23 1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이바님. 윤군님 저도 자중 부탁드립니다.
어느정도의 의견표현은 좋지만.
너무 직설적인 정치 토론은 디노님 블로그랑 안 어울리는군요..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편안한 맘에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조금 거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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