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0. 29. 10:37
회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기존에 있던 고기집이 사라지고 새로운 식당이 하나 들어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 이름이....


.......... 오. 형님...!

길 가다가 순간 얼어붙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



굴다리 앞으로 튀어와라!!


10초 안에 주문해라. 8초 9초 그런거 필요없다.

먹다가 남기면 존내 맞는다.

형은 늬들 먹는 모습만 봐도 존내 배부르다.

지금부터 한입 먹고 20초간 벌벌벌떨어라.
21초 떠는 새퀴는 돈 두배로 받을거다.

형은 음식할 줄 몰라서 하루 세끼 돼지찌개만 만든다.
그냥 존내 만드는 거다.

아직 나에겐 애정이 있다.
이 애정이 식기전까진 니네들은 존내 먹기만 하면 된다.



.......
............ 오오. 그것은 인생 그것은 외로움~ (.....)

그러고보니 정말 오랫 만의 포스팅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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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